반도체.. 잘 오르는 이유는?(feat. 호재 뉴스 다수!!)

최근 반도체 주가의 상승이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호재도 터져 나오고 있으며, 이에 주가도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섹터의 상승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1. 마이크론 실적 발표

엊그제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작년 4분기 EPS 및 매출은 예상보다 하락 했습니다. 이에 주가가 순간적으로 하락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감원을 기존 10% 에서 15%로 증가 하고, 재고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에 시간 외에서 급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영진 또한 반도체 시장은 바닥을 찍었다는 언급을 하며, 2025년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초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이미 예상된 악재가 하나 지나가고, 반도체 수급도 개선이 된다는 기대감에 최근 반도체가 전반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비단 이 회사 뿐 아니라 INTEL, AMD 등 미국 반도체 회사의 주가가 대부분 바닥을 딛고 상승 중이며, ETF인 SOXL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동일하게 상승 중입니다.

조사 업체인 트랜드포스는 올해 3분기 이후 DRAM 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 할 것이라는 기사를 냈습니다. DRAM의 가격은 반도체 시장의 barometer(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이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는 것은 더 이상 DRAM 가격이 내려갈 일은 없다고 해석이 가능 하겠지요. 이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Goldman Sachs 또한 반도체 시장은 살아난다는 보고를 하기도 하고, 여러 매체 및 전문가들 또한 좋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일전 삼성에서 200조 원을 투자해서 용인 공장을 짓는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어 정부가 반도체 장비 부분에도 내년 27조 원을 추가로 투자 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반도체 회사들은 이에 반사 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장비 leader는 ASML(노광), LAM research(식각), Applied Meterials(증착), Tokyo Electron(증착) 입니다.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하더라도 이런 장비가 없으면 생산 자체가 안됩니다. 하여 더 많은 생산 및 CAPA 증설을 위한 장비에 정부가 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중국의 무역 갈등이 진행 되는 가운데, 중국의 입지는 조금 더 줄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반도체는 미국 및 동맹국이 모든 기술 및 장비를 가지고 있죠.

이런 반도체 장비와 관련 된 주식 및 Value Chain(밸류 체인)의 종목들 역시 상승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한국 및 중국이 전통적으로 강세였습니다. 이 두 나라의 글로벌 점유율이 95%가 넘습니다.

이에 일본도 Sony, Pana Sonic 그리고 Japam Display가 합작을 하여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 했습니다. 3개의 회사 모두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몇 년 동안 유지 했습니다.

그러나 낮은 수율 문제로 현재 붕괴 직전에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도 글로벌 시장에 큰 두각을 못 나타내기도 했지만 붕괴로 또 우리나라 기업에게 수혜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 했지만 미국 및 동맹국은 중국의 제품은 기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또 다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재평가 받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삼성 디스플레이가 4월부터 2조 5천 억 투자 발표 및 LG디스플레이 역시 LG화학에게 1조 원 가량 돈을 빌려 OLED 사업을 더 육성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우리나라 반도체에게는 호재로 작용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반도체 섹터가 지금 hot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모든 시그널이 반도체 상승 혹은 적어도 바닥은 탈출 했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에 관련된 모든 소재, 부품, 장비, OSAT, 디스플레이 등등 모든 분야에서 외인의 수급이 유입되고 있고,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도 아직 오르지 않는 좋은 주식들이 많이 보이니 중, 장기 매매로는 아주 적합하다고 판단 됩니다. 마지막으로 동 섹터의 매매의 추천이 아니며, 공부 차원이니 이 점도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