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유?(feat. 수혜주는?)
원전에 대한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전이 왜 전망이 좋은지 그리고 향후 성장이 확보된 이유에 대한 공부를 해 보겠습니다.
1. 우리나라 원전 전망이 좋은 이유는?
<정부의 정책>
우리나라의 대통령 임기는 5년 입니다. 이 임기 때 마다 주력 사업이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건설, 박근혜 정권은 화장품 및 의료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수소를 집중 육성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각 정부의 색깔에 따라 관련 사업의 성장이 엄청 났으며, 관련 주식은 적어도 두 배 이상 상승 했습니다.
그런데 현 정부는 원전이 주력 사업입니다. 이미 전 정권에서 수소 및 태양광에 대한 지원을 더 늘였지만, 이 정책을 원전 비중을 늘이면서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작년의 네옴시티 및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했던 이번 정부의 노력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정권에서 중지 되었던 우리나라의 신한울 3,4호기 또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이미 작년 한해 동안의 원전 발전 속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세계적으로도 향후 10년 간 우라늄(원전의 핵심)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더욱더 이 사업에 집중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반적으로 임기 2년 차부터 주력 사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성장이 급속도로 시작 됩니다.
올해가 바로 현 대통령의 임기 2년 차이며 향후 체코,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에, 루마니아 필리핀 등 올해 원전을 증가하는 나라가 점점 증가 추세 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올해 수주 가능한 국가가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네덜란드 입니다. 폴란드 수주를 위해 했던 것과 같이, 미리 출장을 가서 물밑 작업을 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 예상 합니다.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은 세계 top 5>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은 세계 top 5입니다.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를 포함하여 5개의 나라가 수주를 제일 많이 가져가는 구조 입니다.
그러나 현재 미-중 갈등 및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지리적 갈등이 있는 현재, 러시아 및 중국으로 수주를 주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나머지 우리나라, 미국, 프랑스로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미국 및 프랑스는 가격이 너무 비싸죠. 우리나라의 두 배 넘는 상황이라 쉽게 계약을 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SMR 회사의 대표인 웨스팅하우스, 뉴스케일파워 그리고 테라파워는 자체적으로 원전을 운영, 유지, 보수 할 수 있는 기술이 없습니다. 즉, 소프트웨어만 강한 회사 입니다.
이 회사들은 우리나라 두산에너빌리티와 관련 사업 계약이 이미 쳬결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미국이 원전 수주를 따 낸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와 같이 공동 진행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4월 말 미국 국빈 방문... 원전 관련 협상 진행>
오는 4월 말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예정입니다. 이유는 폴란드 원전 관련하여 소송 중인 APR1400의 특허 관련하여 분쟁 해결이라는 것이 공론 입니다.
작년 폴란드의 1기 사업은 미국이, 그리고 2기 사업은 우리나라로 계약 결정 되었습니다. 그런데 특허권 문제로 미국에서 소송을 걸었죠.
ARP1400의 원천 기술의 특허 문제로 우리나라와 현재 소송 중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미국은 우리나라의 협력 없이 SMR 시설 설치 유지 등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기술이 없죠.
향후 여러 나라에서 원전 사업이 진행 예정이고, 미국 및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런 특허권 논쟁도 해결하고, 향후 한-미 간의 원전 사업 해외 시장 공동 협력을 위한 방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참고로 이전 문재인 정부 당시, 2021년 5월에 비슷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한-미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방문 한다는 뉴스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 달에 100% 넘게 주가가 상승 했습니다.
이번 국빈 방문은 정부가 강력하게 원전에 집중 하는 만큼, 아마 유사한 흐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분쟁만 잘 해결되면 지수를 이끄는 주도 주식의 역할을 하리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이슈를 떠나, 이번 정부의 임기가 3년 이상 남은 만큼 정부의 보조금 및 택소노미 등 내부적 원인 및 해외 원전 수주에 따른 혜택 등의 외부적 요인이 결합되어 관련 주식의 주가가 상승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원전 수혜주
<두산에너빌리티>
대장 주식 입니다. one top 이라고 볼 수 있죠. 미국의 뉴스케일파워의 지분도 확보 하고 있으며 현재 논쟁 중인 APR1400의 특허권도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 및 한국의 SRM 이슈가 있을 때마다 제일 이익을 볼 수 있는 종목 입니다. 그래서 이번 미국 방문에서 만약 이 논쟁이 잘 해결 된다면, 제일 크게 상승 할 종목입니다.
원전 이외 기본적인 green energy 사업은 모두 하고 있습니다. 폐 배터리 사업 또한 진행 하고 있어 미래 성장이 상당 합니다.
<한전KPS / 한전기술>
원전을 짓는데 필요한 전력 관련 설비를 하는 회상 입니다. 직접적인 원전의 시설 담당이기 때문에 직접적 수혜라고 하기엔 애매합니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한국전력의 지분이 많은 회사로 재무 구조가 튼튼하여 항상 원전의 테마에 속하는 기업 입니다.
<보성파워텍 / 일진파워 / 우진 / 오르비텍 / 위드텍>
나머지 중,소형 주식은 이런 주식들이 있습니다. 오르비텍, 및 위드텍은 원전 해체 관련 테마에 훨씬 가까우니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시가총액이 작고 재무가 양호하지 않는 기업도 있으니, 이런 주식의 매매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원전 산업의 전망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및 수혜주까지 알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종목의 매매 권유가 아니며, 상승을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