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좋아서 사는 종목 VS 남의 기준에 따라 사는 종목.. 어떤 투자가 좋을까?

오늘은 주식을 투자함에 있어 이론 및 원칙적인 이야기를 할 까 합니다. 주제는 "내가 좋아서 사는 종목 VS 남들이 좋아해서 나도 매수 하는 종목" 중 어떤 것이 좋은 투자인가 하는 것입니다. 


흔히 주식 시장은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Miss Korea contest)"라고 합니다. 미의 기준이 나의 기준이 아닌 대중의 눈에 모두 제일 훌륭한 미인을 뽑는 것이라는 의미 입니다.


그만큼 주식 시장 또한 대중의 심리가 많이 작용한다는 뜻이겠지요. 미리 말씀 드리면 두 개의 매매 중 어떤 투자 가 더 좋다 등의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하나하나 장, 단점을 살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10년 경험을 포함한 결론까지 사견을 드리니 투자 시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1. 내가 좋아서 매매 하는 종목


<장점>

자기만의 확고한 철학이 있다는 뜻이겠습니다. 대중의 심리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종목 분석 및 기준을 통해 매매를 하는 사람들 입니다.


남의 의견이나 기사 따위에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아주 느린 매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목 또한 실적 및 재무가 우수한 종목 위주의 매매가 많죠.


이런 매매는 손실 위험을 상당이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이 아주 크게 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기다리는 매매를 통해 비중도 극대화 하기 때문입니다.


<단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20년과 같은 상승 장세에서는 남들은 단 며칠 만에 수익을 달성 하는데, 이런 매매는 이게 불가능 합니다.


아주 느린 매매이고 매수 및 매도 버튼을 자주 누르지 않기 때문에,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 비용이 많이 줄어드는 것이죠.


아주 강력한 멘탈리티(Mentality)가 없다면 소외감 및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어, 오래 버티지 못할 가능성도 아주 큽니다. 인내란 원래 인간의 본성과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2. 남의 기준에 따라 매매하는 방법


<장점>

대중을 따라가기에 빠른 매매가 가능 합니다. 종목의 상승 및 하락의 추세를 따라가는 매매로써 수익 및 손실도 아주 과감하게 이루어져 매매 자체가 재미가 있습니다.


수익이 적을 수 있는 반면 손실 또한 적게 나서, 기회 비용 측면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빨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빠른 매매 및 추세 매매로 기술적 분석에 능하게 되고, 이런 경험을 통해 남들 보다 빨리 수익일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빠른 매매가 장점인 반면, 투자의 정석 하고는 거리가 먼 투자입니다. 단기 매매에 더 적합한 매매이기에 자칫 잘 못된 습관이 들게 되면 주식으로 도박을 하게 됩니다.


기업의 가치 및 본연의 사업에 집중 하지 않고, 기술적 부분에만 신경을 쓰게 되어 큰 수익으로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설사 한번 큰 수익이 났다고 해도 다음에 또 다시 그 수익을 보장하지는 못하는 것이 제일 큰 단점 입니다.  


이런 식으로 지속 짧은 수익에만 만족을 하게 되고, 가끔 욕심을 부리다가 한 번에 수익까지 다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결론 및 나의 경험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떠한 매매가 좋은지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생각, 자라온 환경, 성향, 성격 등등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가 옳고 나머지 하나가 틀리다 말하기 힘듭니다.


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상승 장에서는 빠른 매매를 통해 수익을 높이고, 하락 및 조정 장세에서는 밑에서 조금씩 분할 매수하여 장기 투자 하여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이론 상으로는 가장 적절한 방법 입니다. 


하지만 이 것도 이론 상으로만 그럴 듯하지만 실제 투자에 접목 하기란 웬만한 고수가 아니면 하기 힘듭니다. 매번 타이밍 맞추어 매매 방법을 바꾸는 것 또한 쉽지 않겠지요.


그래서 제가 10년의 경험을 통해 내린 결론 및 tip 몇 가지 소개 드리겠습니다. 저 또한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저는 이렇게 해서 주식으로 수 년 동안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라>

2020년 이후 세계 경제 및 증시가 아주 혼잡합니다. 이런 변동성이 심한 세계 정세에 변화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기만의 확고한 원칙 및 매매 기준이 있다고 하더라도, 변화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그 방법으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지 못한다면 그 기준은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공부하고 증시의 변화에 따라가는 센스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장세 불문하고, 이를 잘 적용 할 수 있는 경험도 필요 합니다.


때로는 단기, 그리고 때로는 장기 투자도 해 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 보아야 유연하게 대응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매매 습관이 평생 갈 수 있으며, 고치지 않으면 절대 투자로 돈을 벌기도 어렵겠지요.


<자기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개발하고 익혀라> 

증시는 항상 변화 합니다. 이에 따라 장기 투자가 좋을 수도, 단기 매매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대외 환경으로 현금 및 은행의 예금이 훨씬 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도 있겠지요.


앞서 설명 한 대로 이러저러한 경험을 하다 보면 자기만의 투자 철학 및 자기가 잘하는 투자가 몇몇 생기기 마련 입니다. 


이런 것을 경험하고 자기의 투자 강점을 파악 하는 것이 최우선 입니다. 이 것을 인지 한 후, 자기가 할 수 있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투자에 집중을 하면 모든 장세에 risk off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을 소개 하자면, 2020년 코로나 이후 저는 환경 문제에 따른 에너지 섹터가 더욱더 발달 할 것이며, 이에 따라 전기 자동차 및 2차 배터리가 더욱 더 투자로써 매력적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2차 전지 종목 하나에 2년 정도 기다리고 인내 한 결과, 그 종목을 270~400% 분할 매도하는 영광을 맛 보았습니다. 그 이후 이런 식으로 하락 장세를 이용해 지금도 분할 매수 하고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이런 매매가 저에게는 지금과 같은 조정 장세에는 더욱 맞는 방법이라고 판단 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큰 수익률을 가져 주기도 했죠.


지금은 최근 hot theme인 AI 및 폐 배터리 관련도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매수 타점이 나오면 또 매수 할 예정입니다. 관련 산업에 대한 공부는 물론 지속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각자가 잘하는 자기만의 비법 및 skill이 필요 합니다. 이렇게 해서 수익이 지속 난다면 이게 바로 자신만의 매매 기법이 되고 전문가가 되는 길 입니다.


그러니 이런 방법을 확립 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이 방법으로 부를 축적 했다면, 주위에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자기만의 원칙을 고수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주식을 투자함에 있어서 어떠한 매매가 좋은 지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를 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여러 경험을 통해 자기에 맞는 매매를 확립하고, 거기에 맞게 투자 수단을 유연하게 하고 또 공부 하고 인내하면 성과는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너무 또 뻔하고 진부한 내용이 되었습니다. 사실 성공이란 한마디로 잘라 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 몇 마디로 쉽게 성공 한다면 누구나 다 부자가 되겠지요.


결국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이지만 그것을 지속 실천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성공의 여부가 달려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다들 실천 하시어 성공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