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주요 내용 정리!(feat. 매파로 다시 전환한 fed 멤버들!!)

오늘 새벽 PCI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상인 6.2%도 높은 6.4% 나왔는데요. 세부적으로 정리 및 FED 위원들의 코멘트도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경제 및 증시 전망까지 개인적인 견해를 드리겠습니다. 



1. CPI 주요 지표


<Headline CPI>

 - YoY: 6.4%(예상 6.2%)
 - MoM: 0.5%(예상 0.4%)

<Core CPI>

 - YoY: 5.6%(예상 5.4%)
 - MoM: 0.4%(예상 0.3%)


이렇게 모든 분야에서 예상 대비 높은 숫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증시는 급변하기도 했으며, 채권 금리 또한 상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2. CPI 상승 분석 및 원인


<Headline CPI>

음식 0.5%, 외식 0.4% 그리고 집 음식 0.6% 등 모든 부분에서 상승을 하였습니다. 에너지 부분 역시 난방유 제외한 에너지 자재, 에너지 서비스 부분에서 평균 2.0%가 넘는 상승을 하며 전체 CPI 지수를 높이는데 기여 하였습니다.


<Core CPI>

이 부분 역시 중고차 및 의료 서비스 부분을 제외한 상품 0.1%, 신차 0.2%, 의류 0.8%, 주거 0.7%, 운송 0.9% 등의 지수가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지표 상승의 원인>

이렇게 Headliine 및 Core CPI의 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1월의 효과라는 해석이 가능 하겠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크리스마스 랠리를 기대 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인플레이션 및 이로 인한 강한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감으로 지수는 더 하락 하기도 했죠. 이런 심리가 1월에 반발 심리로 강하게 작용하면서 전체 소비가 재차 증가 했다는 분석 입니다. 


이런 소비 증가가 모든 섹터의 지수를 올리는데 기여 하였고, CPI 지표에 반영 된 것이라고 봅니다. 2월 및 향후에도 소비가 지속 강력하게 지속 되는지 여부가 관건 입니다.



3. 월 가의 반응 및 향후 경제 전망은?


<월 가 반응>

CPI 발표 이후 여러 전문가들이 여러 다양한 의견을 제시 했습니다. 경제가 아직은 원활하다는 의견이 많아, 조금 더 강력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했습니다.


노동 시장 또한 아주 원활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잡을 때까지는 고금리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로리 로건(댈러스 FED 총재)은 중국의 경제 재개와 함께 서비스 물가가 더 큰 긴축을 요구 한다고 말했고, 지금의 경제는 공급 부족이 아닌 수요 과열이라고 언급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오랫동안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존 윌리엄스(뉴욕 FED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될 때까지 긴축 정책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중국 및 유럽이 경제 반등이 있어 일부 진전이 있지만 현재의 기조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FED Watch는 75% 이상 5월에 25bp 인상, 그리고 6월 또한 51% 이상 25bp 인상을 실시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최종 금리는 5.5%가 되어 기존 5.25%의 예상을 넘어서는 숫자 입니다. 이에 미 2년 채권 금리는 급등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향후 증시 및 경제는?>

CPI는 작년 6월 9.1% 정점을 찍고 현재까지 지속 하락하는 모습 입니다. 1월 지표 역시 예상보다 상회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몇 개월 동안 하락 추세 입니다.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1월 효과가 아주 강력하게 나타났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2월 이후에도 이런 모습이 지속 된다면 FED의 예측과 같이 5월 및 6월 까지도 어쩌면 금리 인상이 필요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말은 증시의 상승은 더욱더 제한이 된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FED의 기조가 아직은 매파적 입니다. 강력한 노동 지표가 발표 되고 있기 때문에 비둘기 적인 자세로 급 변동 할 가능성이 매우 낮죠.


강한 CPI 지표를 동반한 FED의 강한 긴축 정책은 결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이 시점이 강한 금리를 멈추고 다소 완화 정책으로 전화하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 시그널은 원/달러 그리고 미국의 노동 지표(고용 지표 및 실업률 등)가 아주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 원/달러 환율: 1300원 이상 지속 상승세
 - 신규 실업 청구 건수: 20만 명 이상 지속
 - 실업률: 5.0% 이상 지속


이 정도 숫자가 나오면 강력한 정책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 됩니다. 이 정도의 시그널이 나오기까지 경제는 고금리로 인한 실물 경제에 타격이 서서히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증시 또한 이렇다 할 방향성 없이, 흐지부지 움직임으로 개별 주식 장세 및 테마 장세로 흐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해서 증시든 경제든 몇 달 동안 재미없고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흐름 예상 하고 매매 및 소비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CPI 발표 지수 분석 및 향후 경제 및 증시 흐름을 예측 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으니 각자의 기준에 따라 대응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