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시기 매수해야 할 주식은??(feat. 가치주, 소비주, 배당주)
경기침체가 조금씩 더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기 둔화 시기, 어떤 주식을 보유해야 나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나스닥에 있는 기술주 및 빅테크 기업들의 감원이 올해 들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작년 말 약 10만명 이상 정리 해고를 했음에도 불구,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넷플릭스 등 추가적으로 7만 명 이상 감원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기업의 실적이 둔화되고, 소비가 줄어드는 경제 사이클에는 어떠한 주식을 매매 해야 하는지 적어 보겠습니다.
1. 다우에 속한 상위 주식 10개
"다우의 개" 전략이라고 합니다. 다우(DOW)에 속한 종목은 우량주로 검증된 30개 종목을 말 합니다. 즉, 경기 사이클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지수를 방어할 종목 위주로 선별 된 기업들이 많아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를 잘 방어해 줍니다.
2023년 기준 현재 다우의 개 종목의 TOP10은 셰브런(CXV), 아마존(AMZN), 시스코(CSCO), JP모간(JPM), IBM(IBM), 다우(DOW), 버라이즌(VZ),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WBA), 3M(MMM), 인텔(INTC) 입니다.
성장주, 소비재, 반도체 등등 포트폴리오가 골고루 분포 되어있어 하락장을 헷지(Hedge)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전략 입니다.
2. 소비재 관련주
경기가 둔화 된다는 것은 그만큼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올라간다는 뜻이고, 이는 소비 여력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과 동일 합니다.
이렇게 소비가 둔화 되고 정부 및 가계 지출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고가품에 해당하는 자동차 및 전자기기 등에는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필수적으로 소비해야 하는 소비재는 그나마 일상에 필요한 부분이므로 사용 빈도를 줄일지라도 지속 사용을 할 수밖에 없겠지요.
이렇기 때문에 관련 주식의 실적도 안정적으로 방어를 잘 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음식, 음료, 가스, 수도 등의 유틸리티 섹터가 바로 여기에 속합니다.
이런 주식은 우리가 잘 아는 네슬레(NESN), 코카콜라(KO), 오틀리(OTLY), 코스트코(COST), P&G(PG) 등이 있겠습니다. 이런 주식 역시 경기 방어주로써 역할을 잘 하리라 봅니다.
3. 배당주
배당주의 매력은 말 그래도 배당에 있습니다. 배당도 높으면서 주가의 급,등락이 거의 없으므로, 장기로 보유하기에는 아주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당주의 장점은 지금과 같이 주가가 하락 할 시, 배당금이 더 올라간다는 겁니다. 즉, 주가는 떨어지더라도 배당금이 올라가니 계좌 방어가 된다는 겁니다.
배당금이 높은 주식으로는 블랙락(BLK), 브로드컴(AVGO), 록히드마틴(LMT), 골드만삭스(GS), 암젠(AMGN)이 한 주당 10USD이상 되는 기업들 입니다.
물론 흔히 알고 있는 배당 귀족주라고 할 수 있는 P&G(PG), 코카콜라(KO), 존슨&존슨(J&J), 3M(MMM) 역시 좋은 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물론 지수를 추종하는 ETF 역시 좋은 전략입니다. ETF 역시 개별 주식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SPY, QQQ, VVO, VOO 등등 모든 지수추종 ETF도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기만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는 수익을 주니까요.
결국은 개인의 선호도 및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분산 하면 제일 좋은 전략이 되겠습니다. 중요한 건 이렇게 증시가 불안한 상황에 너무 한 섹터 쪽에만 비중을 많이 두는 건 굉장히 위험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현재와 같이 경기 침체 시기에 어떠한 섹터 및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가? 에 대한 얘기를 해 보았습니다. 언급된 종목은 매매의 권유가 아니니 이 점도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