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 줄줄이 감원 예고!! 1분기 이후 3가지 증시 시나리오는?
경기 침체가 가시화 됨에 따라 미국의 빅테크 기업이 줄줄이 정리해고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기업이 몇 몇 감원하는지 확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경제 및 증시가 어떻게 흘러 갈 것인지 시나리오도 살펴 보겠습니다.
어제 발표한 미국 조사에 의하면 생산자물가(PPI)가 6.2%로 나왔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CPI)가 6.5%대비 더 낮게 나왔는데요.
사실 생산자물가가 소비자 물가를 선행 합니다. 하여 향후 소비자물가지수는 계속 하락세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겠지요.
이에 미국 내의 경기침체가 더 가시화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불라드 및 연준 멤버들은 더 강력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미 증시가 오늘 하락 했습니다.
1. 빅테크 기업 감원 현황
- 마이크로소프트: 1만 명
- 아마존: 1만 8000명
- 세일즈포스: 7000명
- 테슬라: 6000명
- 트위터: 3700명
- 코인베이스: 2000명
- 로빈후드: 1100명
- 스트라이프: 1100명
- 스냅: 1000명
- 넷플릭스 450명
작년 연말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테슬라, 트위터 등등 이미 세계적인 기업에서 10만명 이상 감원을 진행 한 상태 입니다.
그런데 올해 초 다시 이렇게 감원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 둔화로 인한 매출 감소를 미리 대비한다고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중,소 기업의 감원도 역시 무시 할 수 없죠. 이렇게 된다면 실업 대란 및 가계부채 증가 등등의 경제가 어려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2. 경제는 연착륙이 온다는데???
이와는 반대로 중국경제가 원활하고 EU가 안정이 되어 유가도 안정적으로 흐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글로벌 경제가 심한 침체는 겪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반대로 중국의 리오프닝이 인플레이션을 더 촉진 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미 미국 의 4대 은행은 대손충당금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으니 이를 뒷받침 한다고 볼 수 있죠.
결국 호재와 악재가 같이 맞물린 현재 글로벌 경제 및 증시 입니다. 향후 어느 쪽으로 갈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하기 글도 참고 바랍니다.
3. 결론은...
제 사견 입니다만 그래서 1분기 실적이 아주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4~5월에 1분기 실적이 나오면 어느 정도 올해 전망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 이유는 올해 1분기의 실적이 인플레이션 완화 및 경기 지표의 둔화에 따른 가장 변동이 심한 분기가 될 것이며, FED 역시 3월에 금리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경제 지표가 작년 정점을 찍고 내려옴에 따라 변동성도 적어질 것이고, 3월 이후는 금리의 변동성까지 제거되는 시기가 바로 올해 1분기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관점에서 세 가지 시나리오가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실적이 좋고, 경제 지표도 좋음>
이렇다면 여름 이후 골디락스 장세도 가능 하리라 봅니다. 인플레이션은 점점 둔화되면서, 경제 지표 및 기업 실적까지 무난한 경우가 해당 되겠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최근 말이 나오고 있는 연착륙 입니다.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뿐 아니라 중국 및 기타 주요 국가의 경제 상황과 맞물려 체크 해야해서 사실상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기업 실적 나쁘고, 경제 지표 역시 나쁨>
즉, 디플레이션입니다. 제일 조심해야 할 상황입니다. FED가 디플레이션을 가기 전에 또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을 내 놓겠지만, 한번 디플레이션에 빠지면 인플레이션 보다 더 care하기가 힘듭니다.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이 우선이지만 너무 과도한 긴축은 기업 및 경제 모두를 죽이는 겁니다. 현재로써는 최악의 시나리오라 볼 수 있습니다.
<기업 실적 및 경제 지표가 서로 다름>
이게 아마도 연준이 인플레이션 파이터의 역할을 하면서, 경제 지표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적절하게 경제지표를 둔화 시키는 게 FED가 하고자 하는 방향이지 싶습니다.
적절히 고용지표를 하락 시키고 실업률도 높이면서, 디플레이션이 오기 전까지 적절히 인플레이션을 잡는다는 것이 파월 의장의 목표 입니다.
가장 그럴 듯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말대로 된다면 증시 입장에서는 아직은 조금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1분기가 제일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하는 겁니다. 그 전까지는 경제지표든 증시든 이렇다 할 방향성이 없이 옆으로 횡보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됩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 1분기 실적까지는 증시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될 것 같습니다. 매매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