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의 3가지 유형!!(feat. 제일 좋은 투자는??)

 2020년 코로나 이후 주식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도 꽤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주식투자 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3가지 유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해 있는지 확인 하시고, 다른 유형도 살펴보면서 매매를 발전 시켜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유 드립니다.




1.  무조건 장기투자

 

 말 그대로 입니다. 직장인 등 현금 흐름이 좋은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에 투자해 있는 인구 수가 자그마치 600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처럼 시가총액이 높고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주식에 그냥 장기 보유하는 매매 스타일 입니다.


대개의 경우 기업 분석, 그리고 기술적인 분석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에서 1등 하는 주식이고 실적이 좋아서 그냥 장기 투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점>

 증시가 하락장 일 때 잘 버티고, 본질(fundamental)이 흔들리지 않아 안정적으로 장기적으로 홀딩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상승장에 오면 주가를 빨리 회복 하고 수익을 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우량주이다 보니 심리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적습니다.


아주 장기적으로 본다면 오히려 지속 추가 매수를 하여 크게 어려움 없이 수익률을 크게 가져 갈 수 있는 제일 좋은 투자 방법이기도 합니다.


<단점>

 반대로 우량주 및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다 보니 기다림의 시간이 길겠지요. 사람 성향에 따라 빨리 지루해 질 수도 있고, FOMO 및 FUD로 인해 장기 보유를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황/경제에 대한 공부가 부족 했을 경우, 더욱더 기다림은 길어집니다. 삼성전자를 예를 들면 2021년 이후 공급 병목 현상, 그리고 반도체 다운 사이클 그리고 금리인상 등등의 악재를 맞으며 작년 말까지 하락을 했습니다.


 만일 이 기간에 지속 삼성전자를 지속 추가 매수 했다면, 현재까지도 마이너스 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시거총액이 큰 종목이라고 무조건 빨리 주가가 회복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우량주라고 해서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의 상황에 따라 기다림이 예상 했던 것보다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우량주를 계속 모아간다는 것은 적어도 2~3년 혹은 그 이상 가져갈 자신이 있는 분들만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 무조건 단기 투자


 장기투자와 정반대 입니다. 단기투자 위주인 분들이 장기 투자자 보다 사실 훨씬 많습니다. 매일매일 매매를 해서 몇 만원이라도 수익을 내려는 욕심이 있는 분들이죠.


이런 분들은 시황 및 대외 사건의 흐름 보다는 단순한 지표 및 보조 지표 등의 기술적 분석에 의한 매매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장점>

 빠른 매매를 하므로 시간 절약을 할 수 있고, 손실이 나더라도 약 손실이라 차트를 통해 다음 종목을 빠르게 매매하여 대비 할 수 있습니다.


즉, 종목 회전율이 빨라 다름 종목에서 손실을 만회 할 수도 있는 기회 비용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뉴스 및 이슈에 강하게 되고, 손이 빨라 빠른 수급의 바뀌는 상황에도 대응 능력이 생기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손실이 적게 나는 장점도 있지만, 수익을 크게 못 내는 단점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테마성 및 단기 이슈에 의한 급등주 매매가 많습니다.


이런 주식들은 몇 분 사이에도 급,등락이 심해서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대응이 어렵습니다. 욕심 부리다가 오히려 더 크게 손실 볼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시황 및 대외사건 등의 큰 흐름으로 분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주식 실력이 증가 하는데 한계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매매 방식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전체 투자금의 10% 이내에서만 투자 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한번 단타성 매매에 익숙해 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몇 번 수익을 맛을 본 뒤, 쉽게 돈을 벌겠다는 욕심을 내려놓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3. 가치 투자(무조건 장기투자와 다름!)


 이 문구를 보시는 분들은 장기투자와 같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잠깐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가치투자란 우선은 중,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유한다는 점에서는 장기 투자와 의미가 같습니다. 하지만 가치투자는 회사의 본질을 계속 공부하고, 대외 환경 및 경제 상황 등등 숲과 나무를 같이 겸비한 매매가 바로 가치 투자 입니다.


장기투자는 앞서 설명 드린 것과 같이, 손실 볼 가능성이 매우 낮은 우량주만 무조건 믿고 투자하는 형식이 많죠.


다시 말하면 그 기업에 대해 공부가 잘 되어 있지 않거나 회사의 사업 내용에 대해 정확히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외적 이슈 및 증시를 좌지우지 할 사건 등등에도 크게 관심이 없죠. 이렇기 때문에 무조건 장기 투자자들은 손절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치 투자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기업의 사업 내용이 악화 되거나 본질을 상실 했을 때 손절매를 합니다.


 그리고 가치 투자자들은 기본적 분석 + 기술적 분석 + 시황(대외환경) 이 3박자 매매를 추구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주가의 오르내림 보다 공부에 집중을 합니다.


같이 길게 보유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가치투자는 더 깊게 세밀하게 종목을 분석하고, 대외 사건까지 접목 시킨다는 점에서는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점>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공부위주의 매매를 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기업의 가치 및 주가를 본인이 분석을 하여 그 매수 타점이 아니면 함부로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매 횟수가 1년에 몇 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매매 횟수는 줄여 거래 세금을 아끼고, 차 후 수익의 확률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한번 종목 선정이 되었을 때, 그 종목을 몇 달 혹은 몇 년 간 꾸준히 매집 하기때문에 큰 수익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정상적인 슈퍼 개미라고 일컫는 분들이 다 이런 식으로 크게 수익을 냅니다. 종목들이 증시의 상승 사이클을 탄다면 수익이 2배 3배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죠.


<단점>

 유일한 단점이 공부를 진짜 많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황+기술적 분석+기본적 분석 등등 증시를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경제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실력이 단번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 입니다. 경제 또는 정치 뿐 아니라 중국 및 EU 등등 다른 나라에 일어나고 있는 것까지 관심을 가지고 증시에 접목을 시킬 수 있는 통찰력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통찰력을 기르는데 당연히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이런 시간과의 싸움, 공부와의 싸움을 이겨야 도달 할 수 있는 경지이기 때문에 전업 투자자 아니면 사실 힘든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경제는 항상 변하기 마련입니다. 한번 공부 했다고 잘 안다고 해서 그게 끝이 아닙니다. 평생 계속 공부를 하고 경제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는 점에서 꾸준함, 인내심이 필수 입니다.




3. 결론적으로...


 이렇게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주식 투자의 3가지 유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주식투자에 정답은 없습니다.


즉, 장기투자가 좋다.. 혹은 단타성 매매가 좋다..이런 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그리고 시황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어떤 유형이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 질 수 있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투자금을 적절하게 위의 방식대로 섞어가는 매매도 권장 할 만한 매매겠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소중한 돈을 잃으면 안된다는 것은 분명 합니다. 이런 점에서 돈을 벌려고 욕심 내는 매매 보다는, 잃지 않으려는 보수적인 매매가 장기적으로는 더 수익이 높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주식을 투자함에 있어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3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기의 매매 방식을 잘 분석 하시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 하는 매매 하시길 바랍니다.